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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모르는 도시에서, 나를 모르는 도시에서
우리는 비로소 고개를 든다.
눈 앞에 펼쳐진 것들을 바라본다.
눈꺼풀은 느릿느릿 깜빡이며 풍경을 마음에 담는다.
풍경 속에서 내가 아닌 타인을 본다.
그들의 삶을 상상해 본다.
베를린에 도착해서 새로운 내 방을 구했던 일,
바흐와 펑크를 넘나드는 동거인과 함께 살아가는 일,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고,
상상도 못 했던 코로나 시대를 지금 여기서 살아가는 일.
다른 나라에서, 그날의 생활을 구성하는 것들은
왠지 알 것 같으면서도 생경하다.
그 얼굴 앞에서, 그곳에서, 그 대화에서, 다시 그곳에서.
그 풍경 위에 풍경이, 겹겹 쌓여 간다.
베를린에서 살게 됐지만 독일어를 하지 못하는 저자는,
듣지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입과 귀 대신 눈은, 본다.
눈이 하루하루를 기록한다.
저자가 포개 놓은 풍경을 독자는 다시, 본다.
저자는 독일어를 시작한 지 일 년 반 된 초보 베를리너이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어른은 마음이 조급할밖에.
그러나 마음으로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렇게 아이가 언어를 배우듯,
베를린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 소개
정혜원
한국의 서점, 온라인 매거진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물과 사건을 들여다보았습니다.
2018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살아갈 환경을 바꾸고 싶어
베를린으로 갔습니다.
독일어를 모른 채 모르는 사람들과 사물, 사건의 사연을 상상하며
베를린에서 1년 넘게 지냈습니다.
2020년부터 독일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어를 배우듯 도시를 새롭게 알아가며
여전히 베를린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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